제일모직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27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2900원(3.43%) 오른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제일모직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이 본격화 되는 시기가 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은 1분기 말부터 OLED재료(ETL) 양산에 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최초 양산 ETL은 삼성 갤럭시 S4에 채택될 것으로 알려져 2분기부터 OLED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도 이날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