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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보양은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건물 관리인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이사를 하거나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내부는 흠집이 나기 쉽다. 엘리베이터에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벌이는 작업이 엘리베이터 보양이다. 최첨단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갖는 이미지 효과는 매우 큰 만큼 엘리베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건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넥서스(대표 김경준 www.elebetter.com)는 엘리베이터 전문 보양기업이다. 엘리베이터를 보호해 주는 보양재를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만들면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립한 지 4년밖에 되지 않은 넥서스는 엘리베이터 보양재 부문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짧은 기간에 회사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데 대해 회사 측은 끊임없는 특허기술 개발, 차별화된 디자인, 저렴한 가격, 고객감동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합판 공사 때 생기는 각종 먼지와 엘리베이터 스크래치, 시공불편 등을 해결한 보양재인 엘리베러 F-1000, 입주용 보양재인 F-2000, 공사용인 F-4000 등이다. 보양 목적에 적합하게 골라쓸 수 있도록 다양한 보양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5분 이내에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 방식이 장점인 엘리베러 F-2000 시리즈는 고급 소재를 채택해 설치 때 부자재가 필요없고 혼자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성능과 편리성을 입증받아 국내 유수 엘리베이터 업체의 협력사로 등록돼 있으며 여러 건설업체가 지정보양재로 선정해 전국적으로 많은 건물에 설치되고 있다.

다수의 특허도 이미 등록한 상태다. 5월께엔 크기와 상관없이 다수의 엘리베이터에 멀티설치가 가능한 일체형 보양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획기적인 보양재를 계속 내놓아 고객 니즈를 최대한 만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김경준 대표는 제품 디자인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김 대표는 “보양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탄탄한 국내 입지를 바탕으로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 엘리베이터 보양재 넘버원 회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