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 日서 번 1000억원 행방이…
가수 김연자가 일본 수입을 언급해 충격을 줬다.

김연자는 2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분노왕'에 출연해 "일본에서 벌어들인 1000억 원의 수입 행방이 묘연하다"고 입을 열었다.

16세의 어린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연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 발표한 '아침의 나라에서'가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며 '엔카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러던 중 김연자는 지난 해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과 함께 귀국해 "빈손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30여 년 동안 일본에서 벌어들인 1000억 원의 수입의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활동 다시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편이 모든 수입을 관리했다고 밝히며 이혼 소식과 '빈손 귀국'이 무관하지 않음을 내비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