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6일 ‘2013년 3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자동제어장치를 생산하는 유호전기공업 유인창 사장(사진)을 선정했다.

유 사장은 1992년 유호전기공업에 입사, 1999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경기 양주시에 있는 유호전기공업은 2010년 차단기동작실패 감시장치와 변압기 예방진단용 배전자동화시스템, 2011년 지리정보시스템(GIS) 부분방전 진단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엔 미얀마와 수출품목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브라질의 일관제철소 설립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해 매출은 220억원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