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25일 후보로 내정된지 11일만에 전격 자진 사퇴했다. 한 내정자는 국외에서 수년간 수십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비자금 계좌를 운용하며 탈세를 해왔다는 언론보도가 이날 나오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로펌 변호사 출신인 한 후보자는 20년여 년간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공정위와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대리해 왔다는 점에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더불어 최근 수억원 규모의 `탈세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심정적인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만수 후보자는 이날 공정위에 `자진사퇴`의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한 후보자는 주말에 자신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의혹 등 고민이 많았다"면서 "이날 이른 아침 공정위 대변인을 통해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로드킬 고양이로 만든 러그, 100만원 낙찰 ㆍ불 이어 붙이는 골초 침팬지, 한번에 두개비 `욕심쟁이` ㆍ`당신을 멍청하게 해드립니다` 별난 알약 광고 화제 ㆍ[포토] 라니아 디, `하늘 높이 다리 차올리고~` ㆍ설리, 소녀에서 숙녀… 볼륨감 넘치는 완벽 S라인 ㆍ김사랑,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그녀~` ㆍ`그 겨울`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드디어 15% 넘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