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담배소방세’ 신설을 제시하며 지방 소방재정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4일 담배화재 진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담배 소방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난본부는 2011년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15.7%가 담배 때문이었고, 화재진압 비용으로 5757억원이 사용됐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