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차세대 통신케이블을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1초에 10기가비트(Gb) 용량을 전달하는 랜케이블로 지름이 7㎜며 기존 제품(7.2~8㎜)에 비해 0.2㎜ 이상 가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전선은 가볍고 얇아 매설하기 쉽고 10Gb급 케이블이어서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정에선 100메가비트(Mb)나 400Mb급 케이블을, 상업용으로는 1Gb급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