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주택 착공 호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이 예상 외로 호조세를 보였다. 건축허가 건수도 4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0.8%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1월의 7.3% 감소에서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주택시장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단일가구 주택 착공이 전달보다 0.5% 증가한 61만8000건으로, 2008년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월 부진했던 콘도와 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주택 착공도 1.4% 늘어났다.
주택 착공의 선행지표 격인 건축허가 건수 역시 증가했다. 지난달 건축허가 건수는 전달보다 4.6% 늘어난 94만6000건이다. 2008년 6월 이후 4년8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애니카 콴 웰스파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기본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며 “견조한 주택 착공활동이 이어질 것이며, 덕분에 주택시장 회복세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0.8%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1월의 7.3% 감소에서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주택시장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단일가구 주택 착공이 전달보다 0.5% 증가한 61만8000건으로, 2008년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월 부진했던 콘도와 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주택 착공도 1.4% 늘어났다.
주택 착공의 선행지표 격인 건축허가 건수 역시 증가했다. 지난달 건축허가 건수는 전달보다 4.6% 늘어난 94만6000건이다. 2008년 6월 이후 4년8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애니카 콴 웰스파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기본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며 “견조한 주택 착공활동이 이어질 것이며, 덕분에 주택시장 회복세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