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9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4.56포인트(0.84%) 오른 545.84를 기록중이다.

지난주 3년10개월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던 코스닥은 550선 저항대에 부딪혀 전날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 매물을 내놓으면서 2% 이상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하루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4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억원, 18억원 매도우위다.

모든 업종이 상승중이며, 디지털컨텐츠(1.51%), 컴퓨터서비스(1.32%), 반도체(1.46%)의 오름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GS홈쇼핑, 다음, 씨젠이 상승중이다.

현재 상한가 1개 등 705개 종목이 강세고, 190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