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된 투심…단기에 풀릴 것"-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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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9일 최근 국내외 변수로 인해 코스피 투자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지만 단기 우려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류용석 애널리스트는 "키프러스 구제금융과 예금 인출 사태 확산 우려, 중국투자에 대한 누적된 경계심리, 삼성전자의 애플 답습 우려 등으로 증시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면서도 "확대 해석 경계와 함께 단기적인 우려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키프러스 우려가 예금 인출 우려라는 민감한 사안을 건드렸다는 점에서 우려가 적지 않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프로그램(OMT) 효과 등을 감안해 보았을 때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월 중국 제조업지수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관련해서는 약세를 지속하며 내리막을 타고 있던 국내 산업재 및 소재 주식에 대한 향후 투자심리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반면 그는 "삼성전자의 애플 답습 우려에 대해서는 아직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갤럭시S3 출시 시기(2012년 5월~7월)와 유사한 주가 흐름 수준을 예상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의 투자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류용석 애널리스트는 "키프러스 구제금융과 예금 인출 사태 확산 우려, 중국투자에 대한 누적된 경계심리, 삼성전자의 애플 답습 우려 등으로 증시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면서도 "확대 해석 경계와 함께 단기적인 우려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키프러스 우려가 예금 인출 우려라는 민감한 사안을 건드렸다는 점에서 우려가 적지 않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프로그램(OMT) 효과 등을 감안해 보았을 때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월 중국 제조업지수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관련해서는 약세를 지속하며 내리막을 타고 있던 국내 산업재 및 소재 주식에 대한 향후 투자심리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반면 그는 "삼성전자의 애플 답습 우려에 대해서는 아직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갤럭시S3 출시 시기(2012년 5월~7월)와 유사한 주가 흐름 수준을 예상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의 투자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