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수출입물가지수 상승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올라 물가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0.7에서 12월 -0.3으로 오른뒤 올해 1월 0.2, 2월에는 0.7로 오름세가 확대됐습니다. 올해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월에 비해 오른 것은 환율과 유가가 1월에 비해 상대적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전월대비 0.8% 올랐고 농림수산품은 과실류와 채소류가 올라 전월대비 1.9% 상승했습니다. 특히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전력과 가스 그리고 수도 등은 전월대비 1.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아직까지 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동월대비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역시 유가와 환율 영향입니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6% 하락했는데 올해 2월 국제유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낮아졌고 환율 역시 4.4% 떨어졌습니다. 2월 수출입물가지수 역시 상승한 바 있습니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은 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2.4%, 수입물가는 2.7%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는 전월대비 2.9%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 역시 전월대비 2.0% 절하된 것이 주요인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창문에서 떨어진 14개월女 생존 `천만다행` ㆍ전세계 도서관 출입금지 당한 20대 변태男 ㆍ리우` 마천루 사이로 윙슈트 슬라이딩 영상 `스릴` ㆍ라니아, "의상이 이래도 되나~" ㆍ리우` 마천루 사이로 윙슈트 슬라이딩 영상 `스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