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과학기술정책의 변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섰다.

경기도는 18일 오후 2시에 판교테크노밸리 ㈜SK 케미칼 본사대강당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학계·연구기관·유관기관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도과학기술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조황희 부원장이 새정부의 국정과제 중 과학기술 정책을 중심으로 “새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전망과 시사점”에 대해 발제를 했다. 이어 김문수 지사의 주재로 이장재(한국과학기술평가원), 김종국(경기지방중소기업청), 성창모(한국녹색기술센터), 김우승(한양대), 이연희(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 박경식(기업인)등이 발제내용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새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참석한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더해 향후 경기도과학기술정책에 반영하고, 새정부가 추진할 지역과학기술정책에 국정운영 파트너로 경기도의 역할확대를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서울대학교 김태유 교수는 “새로운 시대의 길을 묻다”주제로 글로벌 경쟁 심화와 노령화의 극복은 과학기술을 활용해 대비해야 한다는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