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다스는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및 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 등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위다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2% 증가한 328억8900만원, 당기순손실은 적자가 지속돼 154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요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매출 본격화에 따라 매출액이 대폭 늘었으나 엔화 환율 급락 및 판관비 등 비용 증가로 당기순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위다스에 대해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및 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이 2012년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되는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