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안정적 실적 가능할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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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3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400원을 유지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출 성장은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DGB금융지주가 설정한 대구은행의 2013년 대출 증가율 목표는 10.0%, 2012년 9.0%보다 소폭 높게 설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2월까지 대출 증가율은 기존 목표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봤다.
구 애널리스트는 대출 증가가 목표한 대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순이자마진이 안정된다면 순이자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은 하락이 어느 정도 방어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2년 4분기 순이자마진은 2.65%였는데 1분기에도 이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정책금리 인하 등 시장 금리에 영향을 줄만한 요인이 없었고 3월 중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 하더라도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충당금 적립 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2012년 4분기 실적에서도 이미 확인됐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관련 부실은 대부분 처리됐고 추가적인 대규모 부실 발생 가능성도 낮아 보이며 지역 경기 상황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1분기 실적 모멘텀은 당초 전망대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 증가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순이자마진도 하락이 제한되면서 안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에 충당금 적립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 애널리스트는 DGB금융지주의 2013년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으로 은행업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2013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3%인데 타행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은행업 평균대비 프리미엄은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며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프리미엄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출 성장은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DGB금융지주가 설정한 대구은행의 2013년 대출 증가율 목표는 10.0%, 2012년 9.0%보다 소폭 높게 설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2월까지 대출 증가율은 기존 목표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봤다.
구 애널리스트는 대출 증가가 목표한 대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순이자마진이 안정된다면 순이자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은 하락이 어느 정도 방어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2년 4분기 순이자마진은 2.65%였는데 1분기에도 이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정책금리 인하 등 시장 금리에 영향을 줄만한 요인이 없었고 3월 중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 하더라도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충당금 적립 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2012년 4분기 실적에서도 이미 확인됐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관련 부실은 대부분 처리됐고 추가적인 대규모 부실 발생 가능성도 낮아 보이며 지역 경기 상황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1분기 실적 모멘텀은 당초 전망대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 증가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순이자마진도 하락이 제한되면서 안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에 충당금 적립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 애널리스트는 DGB금융지주의 2013년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으로 은행업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2013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3%인데 타행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은행업 평균대비 프리미엄은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며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프리미엄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