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자산의 질 양호"-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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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2일 기업은행에 대해 "자산의 질이 양호한 은행"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임일성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그 동안 우량 중소기업을 위주로 대출을 집행해왔으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서 중소기업 차주에 대한 건전성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자산의 질이 양호하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어 대출 관리에 있어서 다른 은행 대비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으로 뛰어오르기 위해서는 총량 목표를 수익 목표로 전환하고 창구발행 중금채를 시장발행으로 돌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가계대출 비중이 총 대출 중 17%로 낮아 가계부채 구조조정에서 자유롭고 대기업 여신도 많지 않아 대기업 업황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부담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임 연구원은 따라서 "특수 은행으로서 공공성은 강한 편이지만 다른 은행이 지니지 못한 장점도 많다"며 "2013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12.7% 줄어든 1조200억원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일성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그 동안 우량 중소기업을 위주로 대출을 집행해왔으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서 중소기업 차주에 대한 건전성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자산의 질이 양호하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어 대출 관리에 있어서 다른 은행 대비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으로 뛰어오르기 위해서는 총량 목표를 수익 목표로 전환하고 창구발행 중금채를 시장발행으로 돌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가계대출 비중이 총 대출 중 17%로 낮아 가계부채 구조조정에서 자유롭고 대기업 여신도 많지 않아 대기업 업황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부담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임 연구원은 따라서 "특수 은행으로서 공공성은 강한 편이지만 다른 은행이 지니지 못한 장점도 많다"며 "2013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12.7% 줄어든 1조200억원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