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프로야구 어린이 회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회원 모집 연령은 5~13세이며, 가입비용은 1인 기준 6만 원이다.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50개 점포의 '도와드리겠습니다(고객만족센터)'에서 모집한다. 사은 선물과 회원 카드 등은 다음 달 4일부터 접수한 곳에서 수령 가능하다.

프로야구 어린이 회원은 야구모자, 유니폼, 후드티 등 11만5000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고,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을 제외한 시즌 동안 모든 구장에서 해당팀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롯데 구단 3000명, 두산 구단 2400명 등 총 5400명이다.

박영준 롯데마트 남성스포츠팀장은 "프로야구의 높은 인기와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의 장점을 합쳐 올해에도 대형마트 단독으로 어린이 야구회원을 모집한다"며 "야구 관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가 반영돼 어린이 야구 회원 모집도 많은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