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대 '명견' 행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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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명견 경연대회를 후원했다.
이 회사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영국 버밍엄 국립 전시센터에서 진행된 명견 경연대회인 '크러프츠(Crufts)2013'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122회를 맞는 '크러프츠'는 영국 견종협회가 주최해 매년 세계 최고의 명견을 선발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40여 개국의 명견들이 출전했고 약 1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우리나라 진돗개도 올해 처음으로 크러프츠의 수입품종부문에 출전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 내 제품 전시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스마트 TV, 갤럭시 카메라, 갤럭시 노트 2, 갤럭시 탭 10.1 등을 체험해보고 애견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애견과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국 유기견 구호 단체 '블루크로스'가 유기견 2000마리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이영국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는 "애견인들이 많은 유럽에서 현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크러프츠'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유기견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켜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