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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A102블록에 들어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 오는 15일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8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31㎡ 총 874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부터다. 전용면적 84㎡형은 3억3000만~3억7000만원에, 97㎡형은 4억1000만~4억6000만원에 공급할 방침이다. 다만 분양가는 심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중형면적인 84~97㎡가 전체의 86%(753가구)로 6개의 평면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84㎡A형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자녀 수에 따라 방 개수를 조절할 수 있다. 84㎡B형은 이면개방형으로 주방 통풍이 원활하게 설계했다. 97㎡는 서비스면적을 끌어올려 실사용 공간을 최대한 넓혔다. 타입에 따라 알파룸도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이 단지의 1층(13가구)은 전용 115㎡와 131㎡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다. 타입에 따라 지하에 16~23㎡가량의 추가공간을 제공한다. 인접된 방이 없고 소음간섭을 줄일 수 있다. 개인 화실이나 공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든 형의 주방에는 각종 책은 물론 소품, 소형 가전 등까지 수납할 수 있는 ‘다이닝(dining) 오픈 서고’를 마련한다. 가구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자녀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한 코너리스(cornerless) 디자인을 적용했다. 원스톱 세탁 공간은 주부의 동선과 효율성에 맞춰 꾸며진다. 세탁물 보관함과 세탁용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입식 세탁볼도 설치된다. 주방과 연결된 별도의 수납공간인 다용도실은 간단한 식자재 보관이 편리하도록 마련된다.

단지 전체가 테마공원과 같이 설계됐다. 3300여㎡의 잔디광장과 다양한 산책로, 생태수로, 건천,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서 기본적인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리빙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스포츠, 보육, 교육시설이 2200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내에 조성되는 어느 아파트보다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아파트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입주 전 개교할 예정이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는 오는 15일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358의 2 일대에 오픈할 예정이다. 1588-051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