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산업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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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제8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에 취임했다.
협회는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권오철 회장의 후임으로 전 사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반도체산업협회장직은 1년 반 만에 다시 삼성전자로 넘어오게 됐다. 삼성전자는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사장이 협회장에 오르기 전까지 11년간 회장직을 맡아왔다.
전 신임 협회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나온 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2002년 시스템LSI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을 맡았고, 2006년부터는 디지털오디오비디오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08년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10년 12월 메모리사업부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6년 2월까지 3년이다.
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중소 상생협력과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협회는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권오철 회장의 후임으로 전 사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반도체산업협회장직은 1년 반 만에 다시 삼성전자로 넘어오게 됐다. 삼성전자는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사장이 협회장에 오르기 전까지 11년간 회장직을 맡아왔다.
전 신임 협회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나온 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2002년 시스템LSI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을 맡았고, 2006년부터는 디지털오디오비디오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08년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10년 12월 메모리사업부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6년 2월까지 3년이다.
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중소 상생협력과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