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성칠 전 대상 사장(사진)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사장은 오는 22일 정기주총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경영혁신 총괄을 거쳐 대상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동원그룹 측은 "박 사장 영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및 경영혁신을 강화해 동원F&B를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