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7일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고해상도 패블릿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최고 밝기 성능인 8.8루멘(lm)의 0.6mm(T) 규격 사이드뷰 LE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이드뷰 LED제품은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백라이트유닛(BLU: Back Light Unit)에 사용되는 LED를 말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사이드뷰 LED는 칩(Chip)과 패키지 및 형광체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패블릿 제품의 LCD 밝기를 높여 밝은 곳에서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소비전력도 낮췄다. 현 양산품인 0.8mm와 0.4mm 규격 사이드뷰 LED제품에도 이같은 기술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는 2002년 사이드뷰 화이트 LED 1.0mm를 출시하며, 일본 니치아화학㈜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양산에 성공했고, 연이어 1~2년 간격으로 0.8mm, 0.6mm, 0.5mm 를 출시했다. 그동안 전세계 주요 업체들에게 공급해 왔다. 세계 최초로 0.4mm를 양산에 성공했다.

0.3mm를 개발 완료해 사이드뷰 LED 의 초슬림화를 리딩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두께의 사이드뷰 LED 관련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사양별 최고 밝기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혁원 서울반도체 IT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서울반도체는 더 얇고 더 밝은 성능의 사이드뷰 LED 신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패블릿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추후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드뷰 LED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반도체 홈페이지(www.seoulsemic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