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540선 밑으로 떨어졌다.

7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4.4포인트(0.81%) 떨어진 539.88을 기록중이다.

기관의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지수는 오후 들어 더 낙폭을 키워 540선을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도 매물을 내놓는 중이다.
현재 기관은 431억원, 외국인은 7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533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2.33%), IT부품(-2.27%), 출판매체복제(-1.72%) 등 대부분이 하락중이다. 종이목재(1.83%), 일반전기전자(0.79%), 음식료담배(0.29%)만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E&M, 동서, 포스코 ICT가 오르고 있고,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다음, GS홈쇼핑은 하락중이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등하면서 태양광주들이 동반 강세다. 오성엘에스티가 9.24%, SKC 솔믹스가 4.79% 상승중이다.
반면 실적 악재로 인해 떨어지는 종목이 많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3.78% 떨어지고 있고, 소리바다광림도 지난해 실적 악화에 각각 6.71%, 5.18% 급락중이다.

현재 상한가 5개 등 301개 종목이 오름세며, 637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