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책을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은 국민 전체의 14.6%, 평균 전자책 독서량은 연 1.6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연구소가 6일 발표한 ‘2012 전자책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교과서, 학습참고서, 만화, 잡지를 제외한 전자책 독서율은 14.6%였다. 전자책 구매에 쓰는 비용은 연간 1만1804원으로 종이책 구매 비용(4만8901원)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전자책 독서량은 연 1.6권이며 연령별 전자책 독서 인구 비율은 20대 29.2%, 10대 21.5%, 30대 17.5% 순이었다. 문학 분야(38.3%)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