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환보유액이 9개월만에 감소했습니다. 또한 금보유량도 20톤 늘어 104.4톤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6일 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274억달러로 전월말 3.289억 천만달러보다 15억 천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5월 이후 9개월만에 외환보유액이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약세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974억7천만달러, 예치금 189억6천만달러, SDR 34억5천만달러, 금 47억9천만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국은행 또 금년 2월 중 총 20톤의 금을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보유량이 84.4톤에서 104.4톤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 매입비용으로는 총 10억3천만달러가 소요됐습니다.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월말 1.1%에서 2월말 1.5%로 0.4%p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은 실물 안전자산으로서 국제금융시장의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외환보유액 운용 측면에서도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정부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과의 투자다변화 효과로 전체 외환보유액의 투자수익과 위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매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World Gold Council에서 발표하는 전세계 중앙은행의 금 보유 순위에서 한국은행은 36위에서 34위로 2단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어린이 춤배틀, 놀라운 6세女 `해외토픽` ㆍ라디오 스타된 노숙자 변신 "여자친구 구함" ㆍ`떠들지마` 학생 입에 테이프 붙인 교사 피소 ㆍ김슬기 비욘세 빙의, 시스루 의상입고 `싱글레이디` 완벽 소화 ㆍ백지영 지상렬 닮은꼴 인정, 싱크로율 100%? ‘비교 불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