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수술 부작용 예방 '아이프리 라식보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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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수술이 국내에 도입 된지 약 20년이 지난 시점. 의료기술의 발달로 라식 수술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라식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우리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눈을 수술하는 만큼 여전히 라식부작용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에서 라식부작용 예방을 위해 발행하는 ‘아이프리(EYEFREE) 라식보증서’가 주목 받고 있다.
아이프리라식보증서는 라식 부작용 예방과 라식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라식소비자단체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발급하고 있는 보증서로 2011년 라식보증서를 발급한 이래 현재까지 발급건수가 2만 건을 넘어서며 라식 수술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보증서 약관은 소비자들의 주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는 의료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라식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들을 주축으로 라식 소비자들이 직접 개발하였으며, 라식 수술 과정 중 소비자가 보장받아야 할 중요한 사항들을 법률적으로 약속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식보증서에는 부작용 발생 시 해당의료진이 소비자에게 최대 3억원을 배상하도록 하는 배상체계가 명시되어 있어 의료진에게 안전한 수술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다. 최대 3억원이라는 금액을 내세워 수술 전 더욱 신중하게 사전검사와 수술에 임하여 부작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
또한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는 수술 후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아이프리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관리’를 요청할 수 있다. 라식소비자단체 심사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특별관리센터’에 등록되면 해당 병원으로부터 언제까지 불편사항을 개선 및 치료 하겠다는 ‘치료약속일’을 받을 수 있으며 라식소비자단체의 중재 하에 병원의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약속된 기한까지 치료를 완료하지 못하면 소비자는 라식소비자단체에서 운영 중인 해당 병원의 수술결과 만족도 평가인 ‘불만제로릴레이’를 전면 초기화 할 수 있다.
불만제로릴레이는 아이프리 홈페이지에 그대로 공개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인 되고 있다. 이 수치가 초기화 되면 병원의 신뢰도에 큰 타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책임 있는 사후관리와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또 라식소비자단체에서는 라식보증서를 발행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통해 검사의 정확성, 수술장비의 안정성, 수술실 환경의 청결도 등을 매월 꼼꼼하게 점검하여 안전한 라식 수술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고 있다.
라식소비단체 관계자는 “아이프리 라식보증서의 약관을 소비자들이 직접 작성한 만큼 의료진이 소비자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안전한 라식 수술을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보호와 라식부작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안전한 라식 수술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