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사에코가 엉덩이 노출 사고를 겪었다.

사에코가 지난 2일(현지시각)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패션쇼 '도쿄 걸즈 컬렉션' 무대에서 엉덩이 노출 사고를 겪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패션쇼에서 사에코는 화려한 무늬의 튜브톱과 핫팬츠 차림으로 골드 하이힐을 신은 채 무대에 등장했다. 하지만 핫팬츠가 밀려 올라가면서 사에코 엉덩이의 상당 부분이 노출됐고 이를 본 관객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에코는 지난 3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사진은 무대가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나. 런웨이 위를 걷고 있을 때 바지가 올라간 느낌이 들어서 돌아봤더니 엉덩이가 꽤 노출됐던 모양이네요. 스태프와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걷고 있는 모습"이라며 자신의 엉덩이 노출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사에코는 아찔한 의상을 입은 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엉덩이 노출 사고로 화제를 모은 사에코는 일본드라마 '드래곤 사쿠라' '노다메 칸타빌레' 등에 출연했으며 일본 프로 야구선수 다르빗슈의 전 부인으로 유명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