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회장 김준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3년 한국산업브랜드파워지수(K-BPI)’ 밀폐용기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락앤락은 종합지수 831.1점을 기록했다. 각각 2, 3위인 글라스락(396.7점), 지퍼락(381.1점)과 2배 이상 차이나는 점수다. 이로써 락앤락은 10년 넘게 1위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골든 브랜드’를 수상하게 됐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골든 브랜드 수상은 친환경 및 안전에 중점을 둔 제품 정책과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변함 없이 환경, 건강, 안전을 최우선하는 제품을 개발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