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3.03.03 17:28
수정2013.03.04 02:55
이강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이 “중국은 세계 통화전쟁에 대한 준비가 이미 끝났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 부행장은 “주요 20개국(G20)에서 합의된 성명을 준수한다면 통화전쟁은 피할 수 있다”며 “통화정책은 근본적으로 국내 경제를 위한 도구로 이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 이후 공격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달러에 대한 엔화가치가 20% 이상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