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는 서울 명동 금강제화 매장 2층에 국내 최초의 수제화 서비스 공간 ‘헤리티지 라운지’를 28일 열었다. 이곳에선 수제화를 맞추는 것은 물론 사후 관리, 구두와 발에 관련된 모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헤리티지 라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수제화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마스터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수제화 관리의 핵심인 폴리싱(광택내기), 솔(밑창) 교체, 가죽창 마모를 줄여주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덧대는 등 수제화 장인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장인이 사이즈 측정부터 라스트(구두골) 작업, 가죽과 재료선별, 정교한 박음질과 마무리까지 일일이 맞춤 작업을 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