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30달러 오른 배럴당 109.8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2센트 내린 배럴당 93.1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33달러 뛴 배럴당 114.4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이탈리아 총선에 따른 달러화의 강세로 하락했다.

이탈리아 상원 선거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중도우파 연합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우파 연합이 승리하면 개혁 성향의 민주당이 하원 선거에서 이기더라도 개혁 정책이 지속성을 갖기 힘들게 된다.

국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3.80달러(0.9%) 오른 온스당 1586.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