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사장 강덕현)이 설립 3년 만인 지난해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10년 1월 자동화 솔루션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에서 분사, 독립한 회사다. 올해는 삼성과 로크웰오토메이션 등 기존 고객뿐 아니라 현대중공업, 일본 야스카와 등과 글로벌 제휴를 확대해 전년 대비 매출을 22%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내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강덕현 사장은 “최고의 품질과 성능이라는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톱5 산업용 제어기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