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에 이롭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리는 고로쇠. 한화리조트 지리산에서 건강에 좋은 고로쇠를 주제로 테마여행을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리조트 지리산'은 고로쇠 철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다양한 '고로쇠 패키지'를 준비했다. 조식을 포함한 패키지는 10만원 안팎으로, 기본적으로 조식과 사우나를 포함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야외가든 2인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화리조트 지리산에서는 지리산 피아골, 백운산 인근에서 채취한 양질의 고로쇠 약수를 3월말까지 판매한다. 채취에서부터 판매까지 위생적인 관리와 규격용기를 사용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가격은 배송비를 포함하여35,000원부터 60000원까지 용량 별로 다양하다.

관계자는 "한방에서는 이른비 '풍당(楓糖)'이라 하여 예로부터 신경통이나 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권해지기도 하는 지리산 고로쇠 약수는 해발 1,000m내외의 고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와 자작나무과의 활엽수에 속하는 수령 30∼100년 된 나무에서 채취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그 품질이 우수한 청정 지리산 고산지역의 질 좋은 수액으로 그 성분의 우수성과 효험이 널리 알려져 있다. 고로쇠 약수는 따듯한 방이나 사우나 등으로 땀을 뺀 후 한 번에 다량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흑염소, 토종닭을 수액에 넣고 삶아 먹거나 미역국, 북어국으로 끓여 먹어도 좋다"고 지리산 고로쇠의 효험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