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증권사…작년 3분기 순익 41%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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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감소와 상품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주요 국내 증권사들이 2012회계연도 3분기(2012년 10~12월) 크게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증권은 대우·한국·현대·미래에셋·대신·동양·키움 등 7개 증권사의 3분기 합산 순이익이 12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증권사별로는 키움증권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약 100억원의 주가연계증권(ELS) 평가손실이 발생한 탓에 순이익이 70% 넘게 급감한 114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현대증권의 3분기 순이익도 100억원으로 74.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동양증권(-58.9%) 한국금융지주(-28.3%) 대우증권(-11.4%) 등도 순이익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삼성증권은 대우·한국·현대·미래에셋·대신·동양·키움 등 7개 증권사의 3분기 합산 순이익이 12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증권사별로는 키움증권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약 100억원의 주가연계증권(ELS) 평가손실이 발생한 탓에 순이익이 70% 넘게 급감한 114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현대증권의 3분기 순이익도 100억원으로 74.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동양증권(-58.9%) 한국금융지주(-28.3%) 대우증권(-11.4%) 등도 순이익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