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고찬수PD "막장 이미지 벗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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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더 이상 영화 드라마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이혼자 수는 160만 명, 2011년 한 해만 11만 쌍이 넘는 사람들이 갈라섰다.
이제 우리는 한 달에 1만 쌍, 하루에 333쌍, 한 시간에 14쌍이 이혼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특히 이혼기간이 4년 이하인 부부는 전체 이혼 중 가장 높은 비중인 27%를 차지한다.
외모, 성격, 직업, 연봉, 학벌, 집안, 그리고 사랑.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따져 배우자를 선택한 이들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19일 오후 KBS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부부클리닉 - 사랑과 전쟁 2'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시대를 사는 청춘남녀들의 결혼관을 조명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조건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
이날 고찬수 PD는 "사랑과 전쟁이 불륜이미지가 강했다. 이혼이라는 소재때문에 다소 무거웠던 기존 드라마 이미지에서 아이돌 배우와 결합시켜 새롭게 환기 시키며, 젊은 부부시청자의 공감을 만들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기존 방영된 '사랑과 전쟁'은 높은 수위때문에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 아이돌 배우가 출연하는 이번 특집이 청소년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고 PD는 "막장, 불륜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일 것이다"라고 전하며 "기존 편을 좋아했던 분들도 같이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다. 젊은 배우들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게 대본에 신경을 썼으며, 촬영장비는 기존 장비와는 다른 것들을 추가하여 영상미도 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3월8일 방송되는 '사랑과 전쟁2' 62회는 가족주의보다 개인주의에 익숙한 20대 신혼부부의 이야기로 다뤄진다. 집, 혼수 등 결혼준비부터 맞벌이, 가사분담 결혼생활까지 청춘남녀의 달콤살벌한 신혼생활을 그려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우리나라의 전체 이혼자 수는 160만 명, 2011년 한 해만 11만 쌍이 넘는 사람들이 갈라섰다.
이제 우리는 한 달에 1만 쌍, 하루에 333쌍, 한 시간에 14쌍이 이혼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특히 이혼기간이 4년 이하인 부부는 전체 이혼 중 가장 높은 비중인 27%를 차지한다.
외모, 성격, 직업, 연봉, 학벌, 집안, 그리고 사랑.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따져 배우자를 선택한 이들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19일 오후 KBS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부부클리닉 - 사랑과 전쟁 2'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시대를 사는 청춘남녀들의 결혼관을 조명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조건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
이날 고찬수 PD는 "사랑과 전쟁이 불륜이미지가 강했다. 이혼이라는 소재때문에 다소 무거웠던 기존 드라마 이미지에서 아이돌 배우와 결합시켜 새롭게 환기 시키며, 젊은 부부시청자의 공감을 만들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기존 방영된 '사랑과 전쟁'은 높은 수위때문에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 아이돌 배우가 출연하는 이번 특집이 청소년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고 PD는 "막장, 불륜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일 것이다"라고 전하며 "기존 편을 좋아했던 분들도 같이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다. 젊은 배우들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게 대본에 신경을 썼으며, 촬영장비는 기존 장비와는 다른 것들을 추가하여 영상미도 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3월8일 방송되는 '사랑과 전쟁2' 62회는 가족주의보다 개인주의에 익숙한 20대 신혼부부의 이야기로 다뤄진다. 집, 혼수 등 결혼준비부터 맞벌이, 가사분담 결혼생활까지 청춘남녀의 달콤살벌한 신혼생활을 그려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