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0선을 탈환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75포인트(0.34%) 오른 520.24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이 장중 5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13일 이후 약 세달만에 처음이다.

개인이 11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5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805), IT부품(0.86%), 화학(0.78%) 업종 등이 강세고, 출판매체복제(-0.87%), 금융(-0.54%), 기타제조(-0.3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이 상승중이다. 다음, CJ E&M은 떨어지고 있다.

누리텔레콤의 자회사 넥스지 매각설에 양사 주가가 모두 오르고 있다. 넥스지가 15.00%로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고, 누리텔레콤도 7.62% 강세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관련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다. 대신정보통신이 13.54%, 모다정보통신이 11.11% 치솟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1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29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