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봄 시즌을 맞아 호텔의 야외 엔터테인먼트 전담 팀인 레오(L.E.O)의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레오(L.E.O)는 호텔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부산 야외 투어 전담 팀으로써 부산 특급호텔 중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지난해 최초로 출범했다.

3월 1일부터 4월30일까지 선보이는 레오의 봄 엑티비티는 시즌에 걸맞는 부산 인근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취향 별로 또는 스케쥴 별로 종류도 다양하다. 프로그램 구성은 아시아에서 제일 아름다운 마을로 불리는 ‘감천 문화마을’ 투어와 향기로운 홍매화를 만끽할 수 있는 양산 통도사 봄꽃 투어, 갈맷길 봄 산책, 벚꽃길이 아름다워 대표적인 부산 관광 명소중의 하나인 달맞이 문탠로드 벚꽃놀이 투어, 레오의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인 부산 야경투어로 구성된다.

감천 문화마을은 1950년대 전쟁 피란민들의 거주지였다가 이후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후 문화 체육 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 전통 문화 브랜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골목 곳곳의 조형작품과 파스텔톤의 예쁜 그림들로 꾸며져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불린다.

부산 야경투어는 레오의 안내에 따라 광안 대교와 광안리 해변, 이기대 야경을 돌아보는 코스. 레오의 부산 야경투어는 4계절 내내 진행될 만큼 레오 프로그램 중 가장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으로써 꼭 경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레오 엑티비티는 매일 선착순 20명 한정만 예약 받으며 벚꽃 투어기간(4월7~20일)에는 통도사 봄꽃놀이 투어와 갈맷길 봄 산책 투어는 운영하지 않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참고해야한다.

레오의 프로그램은 호텔 패키지를 이용하면 1인당 만원으로 이용가능하며 어린이들은 무료다. (패키지 외 일반 투숙객은 1인당 1만5000원) 3월부터 이용 가능한 대표적인 호텔의 봄 패키지에는 “불어라 봄바람”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패키지 가격은 20만원부터, 객실 전망 및 요일에 따라 가격에 변동이 있다(세금, 봉사료가 별도 부가). 패키지를 이용하면 오션스파 씨메르가 어른2인 어린이2인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봄부터 씨메르 주변을 온통 벚꽃으로 장식하고 로즈베스등 꽃을 테마로 한 이벤트 베스도 추가해 스파와 꽃놀이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051)742-2121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