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전날 11개 부처 장관에 이어 18일 오전 비서실장 등 일부 청와대 비서진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인사위원장을 겸하는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허태열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정 어젠더를 관리할 국정기획수석에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를 기용했다. 또 홍보수석에 이남기 SBS미디어홀딩스 사장을, 민정수석에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검장을 임명했다.

이날 청와대 비서실 인선안을 발표한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3일 안에 청와대 비서진을 추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