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휴대폰 본인확인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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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의 국내 대표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http://www.melon.com)은 주민번호 유출 위험이 없는 생년월일 기반의 ‘휴대폰 본인확인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멜론은 이달 2월 18일부터 인터넷 상의 주민등록번호 수집 및 이용을 금지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기존 주민번호 실명확인서비스 대신 대체 인증 수단을 활용한 ‘휴대폰 본인확인서비스’를 도입합니다.
‘휴대폰 본인확인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민번호와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 대신, 생년월일, 성명, 휴대폰 번호, 성별 등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정한 본인확인기관(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 3사)의 공식 서비스 대행 기관 한국모바일인증을 통해 본인 여부를 식별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멜론은 이용자의 주민번호를 일절 입력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전혀 없는 안전한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희원 멜론 사업본부 마케팅팀장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객정보 보호정책을 고민한 끝에 주민번호 유출 우려가 전혀 없는 휴대폰 본인확인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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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