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2012년도 사업 성과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안 및 사업예산안 승인 △조직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승인 등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이하 BCM)2013 개최에 필요한 각종 현안을 논의하여 확정하고, BCM2013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2012년 BCM 홍보영상물 상영을 비롯해 올해 BCM2013을 상징하는 공식 포스터도 첫선을 보인다.
7회째를 맞는 BCM2013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BCM-New Contents, New Network‘라는 일관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탄탄한 사업 기획에 주력할 예정이다. 마켓 개최를 비롯해 BCM 프라자, 시민과 함께 하는 부대행사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분야별 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행사 구성을 선보인다.
각 유관단체 및 기업기관 등 영상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을 위한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영상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의 세부 일정 및 관련 정보는 부산콘텐츠마켓 공식 홈페이지(www.ibcm.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게재된다.
BCM은 지난해 해외 49개국, 국내외 570여 개 업체가 참가하여 주요 사업인 국제방송영상견본시를 비롯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부문별 세미나와 SNS 관련 특강,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라자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 행사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 BCM 아카데미,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국내 방송영상사업 활성화를 돕고, 관련학과 학생들을 위한 산업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의미 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측은 “올해 정기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BCM2013이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방송마켓으로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