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민간이 건설한 1~2인 가구용 공공 원룸주택 410가구를 매입, 공급하기로 하고 상반기 중 우선 매입하는 200가구에 대해 13일부터 매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공공 원룸주택은 서울시가 공급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올해는 건축 예정이거나 건축 중인 주택 각 30%, 이미 지어진 주택 40%를 매입해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창업지역과 역세권, 대학가 주변에는 여러 가구가 방을 따로 쓰면서 거실과 주방 등을 같이 쓰는 ‘셰어하우스(공유형 주택·share house)형 주택’도 도입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