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에 남북경협주들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남북경협주들은 오전 중에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에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오후1시30분 현재 로만손은 전날보다 100원(1.12%) 하락한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머슨퍼시픽좋은사람들도 각각 1.97%, 0.93% 하락 중이다.

오전 중 13% 가까이 올랐던 제룡산업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3.8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도 0.84% 상승 중이다. 신원은 보합세다.

이날 오전 11시58분께 함경북도 길주군에서는 진도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2009년 5월 북한의 핵실험 당시에도 인공지진이 감지됐던 장소와 일치하며 당시 진도 4.5와 유사해 핵실험이 시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