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제이브이엠은 전날보다 600원(1.07%)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제이브이엠이 새 정부의 헬스케어 정책 관련 수혜주로, 올해 외형과 수익이 모두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지역에서의 높은 매출 성장이 국내와 북미지역의 실적 부진을 상쇄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0억원과 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 가까운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조인트 벤처를 통한 유럽지역 판매 확대, 국내지역 이원화(병원·약국시장) 전략, 북미 지역에서의 회복세, 국내외 병원부문 신사업 기대 등을 실적 개선의 이유로 꼽았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와 35.4% 늘어난 930억원과 2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