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Q 실적 부진…1분기부터 개선 기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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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대한항공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여객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화물부문도 부진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세계경제 회복기조와 맞물리면서 항공운송 업종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화강세 속에서 제트유가도 안정돼 있어 전반적인 산업 여건은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3조835억원, 영업손실은 176억원으로 적자전환, 순이익은 외화환산차익 효과로 215.1% 증가한 140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미친 것은 독도 문제와 엔화약세로 인한 일본선 부진과 항공화물의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선의 정상화와 항공화물 부문의 개선이 대한항공 실적 개선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조557억원, 영업이익은 721억원으로 다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여객부문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원화강세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여객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화물부문도 부진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세계경제 회복기조와 맞물리면서 항공운송 업종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화강세 속에서 제트유가도 안정돼 있어 전반적인 산업 여건은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3조835억원, 영업손실은 176억원으로 적자전환, 순이익은 외화환산차익 효과로 215.1% 증가한 140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미친 것은 독도 문제와 엔화약세로 인한 일본선 부진과 항공화물의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선의 정상화와 항공화물 부문의 개선이 대한항공 실적 개선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조557억원, 영업이익은 721억원으로 다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여객부문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원화강세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