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태프 평균 소득, 1000만 원 이하 `열악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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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스태프들의 평균 소득 1000만 원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영화산업협력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 영화 스태프 근로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태프 팀장(퍼스트)급 이하의 연 평균 소득이 916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전인 지난 2009년의 743만 원에 비해 173만 원 증가한 것이지만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을 밑도는 수치다. 아래 직급인 세컨드급 이하의 평균 소득은 631만 원을 기록했다.
영화 스태프는 39.4%가 임금 체불을 경험했으며, 4대 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보험 가입률은 29.1%에 불과했으며 산업재해보험은 32.6%로 나타났다.
영화산업협력위원회는 지난 2011년 표준 근로계약서를 만들었으나 조사 대상 스태프의 45.7%만이 이를 알고 있었으며, 표준 근로계약서를 활용해 계약한 경험은 22.7%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31일 영화산업협력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 영화 스태프 근로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태프 팀장(퍼스트)급 이하의 연 평균 소득이 916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전인 지난 2009년의 743만 원에 비해 173만 원 증가한 것이지만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을 밑도는 수치다. 아래 직급인 세컨드급 이하의 평균 소득은 631만 원을 기록했다.
영화 스태프는 39.4%가 임금 체불을 경험했으며, 4대 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보험 가입률은 29.1%에 불과했으며 산업재해보험은 32.6%로 나타났다.
영화산업협력위원회는 지난 2011년 표준 근로계약서를 만들었으나 조사 대상 스태프의 45.7%만이 이를 알고 있었으며, 표준 근로계약서를 활용해 계약한 경험은 22.7%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