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회장 오공균)은 국제해사협약과 최신의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 ‘KR-CON 11차 버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KR-CON 11차 버전은 기존의 USB버전, 웹버전(http://krcon.krs.co.kr)에 추가해 모바일 버전(http://mkrcon.krs.co.kr)도 함께 출시됐다. 11차 버전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모바일 버전은 웹버전 사용자라면 누구나 스마트기기를 통해 KR-CON에 접속, 최신의 국제해사협약을 열람할 수 있다.

KR-CON 11차 USB버전은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돼 최신 협약개정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제해사협약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1차 버전은 제90차 해상안전위원회(MSC) 및 제 6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채택된 협약개정사항(각각 2014년 1월 1일, 2013년 8월 1일 발효)까지 반영돼 있다. 이후 채택되는 문서들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선급 홈페이지(www.krs.co.kr) 참조.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