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리메텍은 30일 중국의 국유자산투자공사와 함께 설립한 대련애강국신신형건재산업원유한공사의 PB파이프 생산기지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면적 16만7000 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서는 PB파이프 생산기지의 연간 파이프 생산능력은 15만2000Km로, 단일 PB파이프 생산시설로는 아시아 최대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련애강원은 오는 2015년까지 전략적 신흥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중국정부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녹색성장사업 시범지로 선정된 요녕성은 앞으로 건설되는 공공주택의 100%, 민영주택의 20%를 PB 배관을 의무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