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 산하기관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때 출신대학과 신체조건 등을 표기하지 않게 하는 새 표준이력서를 사용케 할 방침이다. 또 매년 시 공공기관 정원의 일정 비율을 29세 이하로 고용하는 ‘청년의무고용제’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서울청년유니온과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 일자리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표준이력서에 전공과 직무 관련 교육 경험 등을 기재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