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주가가 이날 오전 지주사 전환 여부가 결정될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47%) 내린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제약 임시주주총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신관 7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박카스 사업부문을 따로 떼내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아래 100% 비상장 자회사로 두는 부분이 최대 쟁점이다.

주요 주주인 GSK(9.9%)와 오츠카제약(7.9%) 등이 이미 찬성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녹십자(4.2%)까지 가세함에 따라 지주사 전환안의 주총 통과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