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6일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춘천 복사꽃 수레마을을 방문해 겨울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과 자녀 70여명은 얼음썰매, 팽이치기, 두부만들기, 떡메치기 및 연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마을회관에 음향기기 설비 등을 기증할 예정이다.

김경배 금투협 이사는 "평소 농촌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에게 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자녀들이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봉사하는 기회를 늘려 도농간 교류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투협은 지난해 8월 복사꽃 수레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마을 초등학생 초청 증권경제교육 실시 등 도농간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