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은 23일(현지시간) 오는 5월19일까지 정부 부채 한도를 한시적으로 증액하는 안을 가결시켰다. 하원은 이날 표결을 통해 찬성 285표, 반대 144표로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5월19일까지 16조4,000억달러의 부채한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하원의 부채 한도 증액안을 수정하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상원에서도 가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이미 부채 한도 한시 증액안에 대해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 의장은 "전제는 매우 간단하다. 미국이 직면한 재정위기에 대처할 장기적인 계획이 나올 때까지는 부채 한도에 대한 장기적인 증액은 없을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의회가 현실적인 재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온 첫 번째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취임식 그날 오바마는 `강남스타일` 미셸은 `비욘세` ㆍ미군, 여군도 전투부대 배치 허용 ㆍ샤키라, 피케 득남…아기 이름은 `밀란` ㆍ강유미 기습키스, 방송도중 박충수에…"연기 맞아?" ㆍ곽현화 섹시철학 “천박이 나쁜 것? 진짜 문제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